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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이상철 기자 = 동아대 학생 및 교직원 70여명은 최근 경남 남해군 고현면 관당마을을 찾아 2박 3일간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활은 2009년 동아대와 관당마을 간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이래 2010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다.
남해군의 특산물은 마늘로, 수확기는 5∼6월께다. 일일이 사람 손으로 마늘을 뽑아내야 하기 때문에 마늘수확은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
최근 본격적인 마늘 수확기를 맞아 자매결연 마을인 관당마을을 찾은 동아대 학생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 땡볕 아래에서 하루 10시간씩 마늘 수확을 도왔다. 마을에 가능한 한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학생들은 가능한 숙식도 자체 해결했다.
농활에 참가한 권성길(경영학과 4) 경영대학생회장은 “2박 3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손과 발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며 “힘들었던 만큼 같이 간 학생끼리도 친목을 다질 수 있었고, 조금이나마 어르신들께 보탬이 되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일 관당마을 이장은 “마늘수확기를 맞아 노년층이 많은 우리 마을에 찾아와 일을 거들어줘 고맙다”며 “질서도 잘 지키고 어른들에게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동아대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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