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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외선 피부손상 ‘물광주사’로 간단히[부산=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여름철 피부 관리가 여성들에게 있어 가장 큰 고민거립니다. 자칫 소홀하게 되면 자외선에 의해 기미나 주근깨가 극성을 부리게 되고 피부탄력도 잃게 됩니다. 또한 심하면 피부손상까지 초래하게 되기도 하는데요. 그러나 요즘에는 이러한 증상들을 피부미백과 피부 탄력, 피부 재생 등 피부과에서의 간단한 시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름철 최고의 적. 자외선. 어떻게 하면 여름에도 피부미인이 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부산의 한 피부성형외과를 찾았습니다.
최근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손상으로, 혹은 수분이 부족해 피부에 트러블이 많이 생기게 되면서 피부과나 피부성형외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름제거술, 레이저클리닉, 보톡스&필러 등 간단한 시술뿐만이 아니라 성형클리닉을 받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피부전문의 홍승현 원장
여름은 특히 자외선과 여러 가지 자연적인 주위 영향으로 특히 피부 관리에 신경써야하고,, 그래서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김동숙 환자-공무원(47)
[요즘 자외선이 강한 날씨라 숨어있던 안 좋은 것들이 표출 되고 여성들은 특히나 기미, 붉은 반점 등이 드러나다 보니 얼굴도 칙칙해지고.... 물광 피부 많이 만들어준다고 해서 욕심을 가지고 이곳을 오게 됐습니다. 원장선생님이나 직원분이 친절하시고 환자에 맞는 상담이 마음에 들어 계속 오게 됐습니다.]
피부성형전문의 홍승현 원장은 “피부는 표면과도 같다”며 “땅에도 수분이 없으면 갈라지고 식물이 자라지 못하듯 피부도 수분공급이 중요하기에 수분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피부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여성들이 많이 찾는 시술 중 하나가 바로 ‘아쿠아젠트(aqua gent)’라고 불리는 물광 주사 치료인데요.
“이 기기는 기존에 있던 치료방식을 다른 관점으로 접근한 ‘포스트 모더니즘’의 기기”라며 특정 한 부위 피부 층에 히알루론산이라고 하는 다당류를 주입하는 기존의 방법과는 달리 샌드위치 공법 시술로 피부 여러 층에 동시에 시술하는 치료법“이라고 홍 원장은 설명했습니다.
동력장치를 이용한 멀티핀인젝션(multi-pin injection) 기술로 짧은 시간 안에 약물 주입이 가능하며 부작용 위험성이 거의 없는 시스템으로 5개의 바늘을 통해 미세한 피부 층 까지 약물 주입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아쿠아젠트 시술을 통해 처지고 노화된 피부를 재생시키고 흉터치료, 미백효과, 탈모 치료의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미백은 우리 몸의 피부색을 결정하는 멜라닌이 원인인데요. 동양인이 서양인보다 멜라닌 수가 많기 때문에 피부가 상대적으로 어두울 수밖에 없지만 요즘엔 다양한 미백용 화장품과 간단한 시술로도 가능 합니다.
그러나 서양인 피부에 맞춘 외국제품들이나 기기들을 사용했을 때는 효과가 적기 때문에 한국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피부노화에 걱정인 환자들도 아쿠아젠트 시술을 받은 후 모두 흡족해 했습니다.
[강태선 환자-주부(52)
나이가 들고 하니까 피부가 처지고 해서 조금이나마 탄력을 되찾을까 싶어 왔는데 하고 나니 금방 달라붙는 느낌도 들고 좋은 것 같아요. ]
[고옥자 환자-주부(55)
평상시 얼굴도 많이 그을리고 주름도 생기고 해서 이 병원을 다닌 지 좀 됐는데 시술 받고 나서는 피부가 굉장히 맑아지고 주름도 많이 펴진 것 같고 노화방지 예방도 되는 것 같아 병원을 자주 찾고 있어요.]
또한 ‘더블로(Doublo)’라는 리프팅 시술기기도 큰 인기입니다.
[조정현 대표원장
더블로는 강력한 펄스 시술기로 그 작동 원리는 초음파 열 에너지를 이용해 조직의 응고를 형성케 하는 기기입니다.
이 기종의 장점은 수술 없이 이마주름, 눈가주름, 턱과 목주름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기종입니다.]
그러나 피부시술만으로 자외선으로부터의 피부손상을 보호하는 것 보다는 평소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수분이 많이 함유된 과일을 섭취하고 자외선 노출을 줄이며 냉방기기를 피하는 노력 등이 필요합니다.
이에 덧붙여 홍 원장은 평소 여름철 피부 관리하는 팁을 알려 줬습니다.
[피부전문의 홍승현 원장
[얼굴에는 특히 수분의 높낮이에 따라 변형이 일어나기 때문에 수분관리가 주요쟁점이라 생각합니다. 가급적이면 피부에 직접 닿는 냉방은 피하고 수분을 자주 섭취를 해 줘야 되고 주무시기 직전 세안은 일반 세안 후 deep-cleansing을 이용해 모공 깊숙이 있는 노폐물을 제거해야합니다.]
피부미용을 위해 피부과를 찾는 사람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와 따가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도 중요합니다.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며 시술을 받은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촬영/편집 = 진종훈 기자 jin0412@nspna.com
강혜진 NSP통신 인턴기자, hjkang07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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