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동아대(총장 조규향)는 ‘2012 법무부 지정 사회통합프로그램 부산 제2거점 운영기관’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지난 24일 오후 동아대 부민캠퍼스 사회과학대학건물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아대 정상희 동북아국제전문대학원장, 송한식 대외협력처장, 박영수 사회과학대학장을 비롯해, 이복남 부산출입국관리소장, 윤성식 총무총괄사무관, 박수현 재한외국인사회통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에 거주하는 이민자가 우리말과 우리 문화를 익혀 건전한 우리 사회구성원으로 적응ㆍ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법무부장관이 정하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국적 취득, 체류 허가 등에 있어 편의를 제공한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동포,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난민, 외국인 전문인력 등 재한외국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은 귀화 때 필기와 면접심사를 면제받고 영주자격 신청 때는 한국어시험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동아대 동아시아다문화사회통합연구센터는 부산 제2거점 운영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1억3천여만 원의 법무부 예산을 지원받아 거점 내 관련 운영기관을 관리, 감독,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기간은 2013년 12월까지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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