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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어린이날을 앞두고 유통가에서 어린이 고객을 잡기 위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 광복점과 센텀시티점이 옥상공원을 이용한 이색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롯데 광복점의 경우, 아쿠아몰 11층 옥상공원에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연령대별로 참가하는 ‘키즈바이크 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 친환경 원목으로 만든 자전거를 타고 신나는 경주를 통해 직접 레이싱 선수가 되어 볼 수 있는 행사다.
또한 3일 개그콘서트 개그맨들로 구성된 옹알스 공연(오전 11시), 5일 요요 공연(오후 2·3·4시), 6일 개그와 마술, 저글링 등 서커스를 조합한 가족체험 공연(오후 2·3·4시) 등 요일별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롯데 센텀시티점 10층 햇살공원에서는 오는 5일, 토끼와 다람쥐, 올챙이를 비롯, 곤충들도 전시해 백화점에서도 자연학습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키즈 버블 퍼포먼스, 키즈 컬쳐 로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 광복점 정지송 영업총괄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옥상공원을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꾸몄다”며, “친환경을 위해 조성한 옥상공원에서 에어바운스 놀이터, 우주선 체험, 승마체험 등 가족 중심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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