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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을숙도에 준공된 리틀야구장 전경 (사하구 제공)

[부산=NSP통신] 강혜진 인턴기자 =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1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시비 3억4500만원을 지원 받아 을숙도에 리틀야구장을 준공했다.

개장식은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리며 개장을 기념해 사하구 리틀야구단과 북구 리틀야구단이 시범경기를 펼친다.

구는 현재 부산지역에 11개의 리틀야구단과 초·중학교 18개교에 야구팀을 갖추고 있어 선수만 1천여명에 달하고 야구를 즐기는 어린이 인구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어린이들이 야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삼락강변체육공원, 화명생태공원 두 곳밖에 없어 이번에 리틀야구장을 개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을숙도 리틀야구장의 총 면적은 7819㎡이고 인조잔디구장 4202㎡(66×66×70m 좌·우·중앙), 그물망 펜스 256m(높이 6～10m), 더그아웃 2개동, 라커룸 1개동 및 기타 부대시설 등을 갖췄다.

을숙도는 축구장, 풋살경기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이 갖춰져 있는 곳으로 최근 리틀야구장 까지 생기면서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강혜진 NSP통신 인턴기자, hjkang07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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