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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에어부산과 아시아나항공이 국내선과 일본 전 노선에 이어 부산-칭다오 노선에서도 공동운항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 19일 부산-칭다오 노선에 신규 취항한 에어부산은 오전 10시 30분 부산 출발, 낮 12시 35분(현지시간) 칭다오 출발로 매일 왕복 1회 운항하고 있다.

칭다오는 중국 산동성 최대의 상공업 도시이자 휴양도시로서 많은 비즈니스맨들과 관광객들이 즐겨찾고 있다. 이번 양사의 공동운항으로 경제적인 운임을 선호하는 고객은 에어부산을, 마일리지를 선호하는 고객은 아시아나항공을 선택할 수 있게 돼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

양사는 업계 최초로 국내 항공사간 공동운항을 실시했으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판매채널을 확대함으로써 상호 간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 24일부터 6월 23일까지 부산-황산 노선에 주 2회 운항하며, 오는 26부터 6월 11일까지는 부산-서안 노선에 주 2회 운항한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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