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가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앞두고 심폐소생술 집중체험 및 재해관련 자료 전시회를 열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을 시작으로 5일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산시청 통근버스 주차장에서 전 직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시연 및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부산시응급의료정보센터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체험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동영상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기능과 중요성에 대해 배우며 체험 시에는 전문강사 10여명의 시연을 보고 참가자 모두가 체험인형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하게 된다.
또한 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AED)를 직접 조작하게 함으로써 전극패드의 올바른 부착법을 배우고 급심정지와 같은 응급한 심장질환으로 심장박동이 멈추었을 때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체험현장 주변에서는 올해 자연재해포스터그리기대회에서 입선작 30점과 인적재난 관련 구조.구급 활동사진 40점, 매몰자 탐지기 등 특수구조장비 30점을 함께 전시해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에 대한 시민 경각심을 고취시켜 나가고 있다.
한편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25일부터 3일간 부산을 비롯, 전국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부산에서는 시 및 구.군, 유관기관 등 44개 기관.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풍수해 대응훈련(4.25) △지진.지진해일 대비 민방위훈련(4.26) △도시철도.아파트 대형화재 등 인적재난 대응훈련(4.27) 등이 진행된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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