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지역 특성화고의 취업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2월 부산지역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은 41.6%(2012년 4월 1일 기준)로 지난해 28.03%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성화고의 취업률이 높아진 데 대해 시교육청은 지난 2010년도부터 특성화고를 취업중심학교로 육성하기 위한 ‘부산시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 수립.추진 및 단위학교의 취업역량 제고 노력과 고졸 취업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대폭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이에 부산시교육청은 올해도 특성화고 지원정책의 최우선과제를 취업역량강화로 설정하고 목표취업률 60% 달성을 위해 단위학교 37개교에 취업지원관 41명, 28개교 산업체우수강사 31명, 37교개에 산학협력코디네이터 45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취업지원정책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이 성공하는 전문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2012학년도 특성화고 신입생 전형결과에서도 특성화고에 대한 학부모, 학생들의 기대치가 크게 달라졌다.
합격자 커트라인이 지난해에 비해 8.1% 상승했으며 30위권까지의 평균성적도 64.4%로 2011학년도보다 4.2% 상승, 우수학생들의 지원이 증가해 성적우수자가 소질과 적성에 따라 진로를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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