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글로벌 의료마케팅 시장 활로 개척 및 의료관광 허브도시 위상 강화를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안과학술대회’가 13일부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세계 59개국 5000여명의 안과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해 2800여건의 논문을 발표하는 ‘제27회 아시아 태평양 안과학술대회’가 16일까지 4일간 BEXCO에서 개최된다.
대한안과학회(이사장 곽형우)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BEXCO에서 개최되는 의료계 행사 중 가장 권위 있는 의학 관련 행사다.
특히 올해 대회는 최신 안질환 등 의료계 지식교류, 정보교환 및 인적네트워크의 장이 마련돼 부산의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6시 BEXCO 전시장 3홀에서 1500여 명의 안과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오프닝 공연인 수묵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곽형우 ‘APAO/SOE BUSAN 2012’ 조직위원장의 환영사와 Frank Martin APAO조직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의 축사가 이어지고 축하공연으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전통음악연주와 부산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등이 실시된다.
최근 국제의학 학술대회는 기존 미국과 유럽 중심에서 아시아 국가의 주도적 참여로 재편되고 있으며 경제적 수준이 높은 계층이 방문해 참가자 비용 지출이 타 회의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전 세계적으로 유치경쟁이 치열한 고부가가치 회의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글로벌 의료마케팅 시장 활로 개척과 부산의 경제적 파급효과 거양 및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의 기회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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