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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학단협, 문대성 후보 표절 ‘공식 사퇴 촉구’

NSP통신, 이상철 기자, 2012-04-02 22: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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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국내 22개 학술단체로 구성된 학술단체협의회(학단협)가 2일 석ㆍ박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사고 있는 부산 사하갑 새누리당 문대성 후보에 대해 총선 후보와 교수직에서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이날 “2007년 2월 김모씨가 발표한 명지대 박사학위 논문과 문 후보가 같은 해 8월 발표한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을 비교한 결과 문 후보가 심각한 수준으로 표절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협의회는 김씨 논문 82쪽에 오자가 섞인 문구가 문 후보의 논문 67쪽에 그대로 나온 점을 언급하며 “오자까지 베낀 것을 볼 때 김씨 논문을 총체적으로 표절한 게 아닌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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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문대성 후보의 논문표절은 비단 박사학위 논문만이 아니다”고 밝힌 뒤 “ 2001년 김 모씨의 석사학위 논문 서론 부분을 상당부분 표절했고 논의 전개과정도 매우 흡사하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문 후보는 당연히 부산시민들과 국민들에게 머리숙여 사죄하고 당장 후보직과 교수직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한다”고 강력 규탄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민주통합당은 문 후보의 박사 논문에 대해 “김씨 논문의 서론ㆍ결론 부분 문구가 거의 그대로 사용된 부분이 있고 논문 흐름도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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