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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영락공원의 화장시설 운영시간이 오는 30일부터 오전 7시로 1시간 앞당겨 시작한다.
26일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용호)에 따르면 부산은 현재 화장율 전국 1위(부산 83.5%, 전국 67.5%)로 해마다 계속해서 화장 수요가 늘어나 유족 선호시간대인 오전에는 예약이 밀려 화장을 타 시도로 옮겨서 해야 될 형편이다.
공단은 이같은 이용시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현행 오전 8시부터의 화장시설 운영시간을 오전 7시부터로 1시간 일찍 시작하기로 조정했다. 또한 부산 시민 우선 화장을 1~7회로 1회 증회하는 한편, 8회차 화장은 일반 화장으로 조정 시행키로 했다.
이에 앞서 공단은 화장로 냉각방식을 대폭 개선해 지난 3월 1일부터는 일일 화장 운영 횟수를 9회에서 10회로 1회 증회하고 유족들이 가장 선호하는 오전 시간대 화장 이용은 부산 시민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법을 개선했다.
한편 화장 시간 확인 및 예약은 ‘e하늘 장사종합정보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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