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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가 오는 14일까지 선박금융동아리 신입회원을 모집한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소재 대학(원)생으로 기본적인 영어 소양과 함께 선박금융에 대한 관심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부산선박금융동아리는 국내 최초로 지난 2009년부터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에서 전담해 부산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한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공식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부산지역 대학(원)생 3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마린머니 한국선박금융포럼 스텝 참가, 선박금융관련 기관 탐방, 전문가 특강 및 스터디 등을 통해 선박금융에 관한 지식을 쌓아가고 있다.

그 결과 부산선박금융동아리 회원 중 졸업생 12명 전원이 선박금융전문회사, 금융기관, 해운 및 조선사 등 관련업계에 진출했다.

지원방법은 동아리 공식카페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14일까지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함께 간단한 영어테스트 및 구술면접을 통해 10여 명의 신입회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는 지난 2008년 12월 ‘부산광역시 금융산업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부산경제진흥원 내 부설기관으로 설립됐다.

부산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한 금융관련 박람회, 금융전문인력 양성, 산.학.관 연계 프로그램 구성 운영, 국내외 금융기관 및 국제금융기구 유치, 금융관련 D/B구축 등 부산의 금융인프라 구축을 위해 설치.운영되고 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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