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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해외유입에 의해 올해 처음으로 콜레라가 발생함에 따라 해외여행 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도 델리에서 국내로 지난 10월 29일에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대한항공 탑승자 중 설사증상자 채변검사 결과 콜레라균(V. cholerae O1 Ogawa, CTX+)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올해 8월부터 잠잠하던 홍역이 10월부터 해외유입(태국)에 의해 다시 발생했고, 콜레라 또한 해외유입에 의해 올해 첫 발생하는 등 해외유입 감염병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해외감염병NOW 누리집(해외감염병NOW.kr)’ 을 통해 여행지 감염병 발생상황 및 감염병 정보, 여행 전·중·후 감염병 예방 수칙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고원수 남구보건소장은 “해외여행 전 해당되는 예방약 또는 예방접종을 필히 실시하고, 여행 중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식생활 등을 준수하여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행 후 설사, 복통 등 감염병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필히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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