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GBK아이기스 이상곤 관장이 지난 15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GCJJF(Greater China Jiu-Jitsu Federation) 주짓수 챔피언 쉽에서 일본의 기타야마 타카히로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곤 관장은 현재 인천 계양구 작전동에서 그레이시바하 코리아(Gracie Barra Korea, GBK) 계열의 주짓수 전문도장인 AEGIS(아이기스 브라질리언 주짓수)를 운영 중인 지도자.
GCJJF 관계자들의 주선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이 관장은 세미나 겸 시합 참석차 온 기타야마 선수와 마스터1 디비전에서 치열한 경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 관장은 전 일본, 재패니즈 내셔널 어덜트 우승자이자 유도 블랙벨트인 기타야마 선수를 상대로 6분 내내 특기인 스파이더 가드로 묶어 놓으면서 뒤집기(sweep) 2점을 득점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관장은 지난 2016년 38세의 나이로 코파 데 홍콩 대회 브라운벨트 어덜트(20대가 출전하는 디비전) 부문에서 우승했던 전적이 있다. 이번에도 이 관장은 39세의 나이로 마스터1 (30대 초중반이 출전하는 디비전)에서 일본인 강자를 상대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GCJJF는 중국에서 메이저급 협회로 현재 중화권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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