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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해당 종목을 옵션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매매할 수 있는 권리인 주식옵션이 제도개선 시행으로 19일 거래량 3483 계약을 기록하며 큰 폭 증가했다.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는 주식옵션이 17일 제도개선 시행으로 3년 4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된 주식옵션의 거래량 및 미결제약정이 거래 3일째인 19일 큰 폭으로 증가해 주식옵션시장의 활성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주식옵션 거래량은 3483 계약을 기록하여 전일 거래량 2376 계약 대비 46.6% 증가해 거래 첫날에 비해 62.6%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전일 3130 계약 대비 111.6% 증가한 6623 계약을 기록했으며, 이는 투자자가 주식옵션을 지속적으로 보유하면서 헤지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V-KOSPI200(변동성지수) 선물도 시장조성자의 지속적 매수·호가제시로 미결제약정이 3일 연속 증가하는 등 다양한 투자자가 변동성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고 제도개선 후 미결제약정은 98계약(17일), 117계약(18일), 143계약(19일)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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