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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상수지 76억2천만달러 흑자 기록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4-10-29 09:39 KRD7
#한국은행 #국제수지
NSP통신-(사진=한국은행)
(사진=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9월 경상수지는 76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76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 달(72억7000만달러)에 비해 약 4억달러의 흑자폭이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흑자폭이 약 10억달러 감소한 수치다. 1~9월 누적 경상수지는 618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의 흑자규모는 전월의 73억7000만달러에서 77억3000만달러로 확대됐으며, 서비스수지의 적자규모는 여행 및 건설수지 개선 등으로 전월의 7억3000만달러에서 2억8000만달러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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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소득수지의 흑자규모는 배당지급 증가 등으로 전월의 10억5000만달러에서 6억1000만달러로 축소됐고, 이전소득수지는 4억3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NSP통신-(사진=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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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정의 유출초 규모는 전월의 78억달러에서 87억6000만달러로 확대됐다. 1~9월 누적 금융계정은 638억7000만달러 유출초를 기록했다.

직접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해외직접투자 확대 등으로 전월의 7억5000만달러에서 21억5000만달러로 확대됐으며, 증권투자는 외국인의 주식투자 순유출 전환 등으로 전월의 5억달러 유입초에서 35억2000만달러 유출초로 전환됐다.

파생금융상품은 4억7000만달러 유입초를 시현했다.

기타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금융기관의 차입 상환 확대에도 불구하고 해외예치금 및 대출 회수 등으로 전월의 72억9000만달러에서 18억8000만달러로 크게 축소됐다. 준비자산은 16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한편 통관기준 9월 수출은 477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했다. 1~9월 누적 수출은 4253억7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다.

철강제품, 선박, 기계류·정밀기기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가전제품, 석유제품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중동, 미국 등에 대한 수출은 증가했으며, EU 등에 대한 수출은 감소했다.

통관기준 9월 수입은 443억2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했으며, 1~9월 누적 수입 은 3962억1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했다.

소비재 수입이 23.4% 증가했으며 자본재와 원자재 수입도 각각 8.0% 및 4.9% 증가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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