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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대한항공(003490)의 1분기 대한항공의 매출액은 2.6조원(YoY -18.2%, QoQ -15.5%), 2161억원(YoY 적.전, QoQ 적.전)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세계 여객기 운항이 급감하면서 기존 여객기(Belly Cargo)를 통해 화물을 운반했던 수요가 화물기로 몰리면서 대한항공의 화물 수송(FTK)도 YoY +7.5%가 예상된다.
하지만 2월 코로나19의 중국 확산으로 중국 및 단거리노선 수요 급감, 3월에는 글로벌 확산에 따른 장거리노선 수요 급감까지 겹치면서 1분기 국제선 여객 수송(RPK)은 -28.0%가 예상된다.
동시에 2월에는 중국노선만 공급을 축소했고 장거리는 공급을 오히려 확대했기 때문에 1분기 국제선 탑승률(L/F)은 74%에 그칠 전망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또한 기타 항공사들과는 달리 대한항공은 1분기 인건비 절감에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점도 대규모 영업손실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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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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