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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올해 3월 임시 금융통화위원회 결과 기준금리는 0.75%로 50bp 인하 결정됐다.
인하배경은 미국 연준의 제로 정책금리(0.00~0.25%) 도입,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 정책공조,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위축 등 경기 부진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 요약된다.
임지원 금통위원의 25bp 인하 소수의견도 개진됐다.
2월 한은의 금융중개지원 대출액 한도 상향 이후 두 번째 유동성 공급 정책이다.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는 0.75%에서 0.25%로 인하됐다.
한은이 임시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인하한 사례는 9.11 테러 직후 2001년 9월 50bp 인하, 금융위기 직후 2008년 10월 75bp인하 이후 세 번째 결정이다.
이번 금리인하 조치로 국내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그동안 실효하한으로 추정하던 기존범위(0.75~1.00%) 하단에 도달한 셈이다.
김명실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추후 한은의 기준금리가 실효금리 하향조정에 따라 내려갈 지 또는 금리정책 이외 비전통적 통화정책 도입이 가능할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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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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