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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판매 감소 폭 지난달보다 줄어들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20-03-03 08:5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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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현대·기아 2월 판매는 국내 조업일수 증가에도 불구하고(+4일, 설 연휴 차이)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인한 생산 차질로 부진했다.

2월 글로벌 판매량은 현대차 27만5044대(-12.9%, 이하 모두 YoY), 기아차 18만7844대(-5%)를 기록했다(도매판매 기준).

회사가 밝힌 코로나 관련 국내공장 생산 차질은 현대/기아 각각 8/4.3만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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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를 2월 판매로 조정해주면 현대차는 12.4%, 기아차는 16.8% 판매가 증가한 셈이다(1~2월 합계 기준으로는 현대/기아 +6.1/+9.9%).

내수판매는 조업일수 감소로 현대/기아 각각 26.4/13.7% 줄었다. 주요 신차들의 신차효과가 코로나로 제한됐다.

해외판매도 현대/기아 각각 10.2/3.2% 감소했다.

이는 주로 중국의 부진 때문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월에는 대대적 특근을 예고한 만큼 설사 공장 내 추가 확진자가 간헐적으로 나오더라도 2월보다는 감소 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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