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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올해 한국 위주로 5G 상용화가 시작되었다면 내년에는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5G 시장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중국의 5G 스마트폰 판매량은 2019년 620만대에서 2020년 1억 3천만대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중저가형 5G 모델 출시 외에도 다른 국가 대비 낮은 5G 서비스 이용료, 4G 대비 저렴한 통신사 데이터 정책 등이 중국의 5G 스마트폰 시장 확대를 뒷받침할 것이다.
미국의 경우도 통신사들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애플의 5G 아이폰 출시가 본격적인 5G 시장 확대를 이끌 것이다.
올해 서비스 개시 후 처음 3개월간 5G폰 출하량이 18만대에 그친 이유는 통신사들의 소극적인 행보와 높은 단말기 가격 등을 들 수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AT&T와 T-Mobile은 최근 저주파수 대역 5G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기존의 3G, 4G 사용자 베이스를 기반으로 5G 보급 속도가 빨라 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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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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