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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9646억원(49.5%YoY, +11.0%QoQ)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나, 영업이익률 -15.9%로 어닝쇼크를 나타냈다.
주요인은 수주 잔고 내 드릴쉽 5척 관련 장부가치 감액 등 손실 약 2600억원과 임금협상 타결에 따른 일시금지급비용 400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
영업 외 부문에서도 드릴쉽 충당손실 및 비용 등으로 총 2150억원 가량을 반영하면서 손실 폭을 확대했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드릴쉽 관련 총 4750억원 손실 인식으로 최악의 상황은 지났고 신규 수주 선전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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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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