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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넷마블이 2조원 내외의 웅진코웨이 인수에 참여했다.

보도에 따르면 넷마블은 25.08% 지분인수를 위해 1조83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4일 웅진코웨이 이사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2분기 기준 넷마블의 현금성자산은 2조윈 이상(현금 1.72조원, 단기금융상품 4.2천억원)이며 인수금융을 활용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자금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다.

인수 성공 이후 넷마블 전체를 조망했을 때 연결기준 비즈니스의 안정성 측면에서는 웅진코웨이의 안정적인 수익성이 추가된다는 점에서 분명히 개선된 모습일 것으로 예상된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다만 게임측면에서는 크게 얻을 것이 없다는 점과 선택과 집중차원에서 게임부문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점은 분명한 우려사항이 될 것이나 주가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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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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