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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3분기는 항공 여객 시장의 성수기지만 저비용항공사들은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일본 불매운동 영향이 컸지만, 그보다 수요가 공급 확대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점이 더 근본적인 문제다.
하반기 들어 4개 LCC의 합산 시총이 25% 감소했지만 여전히 구조조정과 같은 변곡점 없이는 주가의 바닥을 논하기 어려운 이유다.
반면 대한항공은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하지만 여전히 2천억원대 영업이익과 하반기 흑자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반면 주가는 적자가 예상되는 LCC들과 유사하게 빠져 항공업종 내 유일한 저평가다.
대한항공 역시 3분기 일본 여객은 16% 줄었지만 다각화되어 있는 장거리와 국내선 수요의 강세 덕분에 전체 탑승률은 오히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신 화물 부문이 문제이지만 현 주가 수준에서는 추가적인 악화 가능성보다 내년 기저효과를 더 기대해 볼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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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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