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CJ(001040)는 자회사 CJ제일제당의 2분기 실적발표 후 우려 증가, 신형우선주 상장일이 맞물리며 최근 주가가 부진했다.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한 기업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CJ그룹의 공격적 사업 확대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올해 비상장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 CJ푸드빌은 괄목한 실적을 기록 중이기에 주요 상장 자회사의 우려 해소, 턴어라운드 시기가 중요하다.
푸드빌의 2분기 별도 매출은 2106억원(-9.6% YoY, -5.6% QoQ)으로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1771억원으로 증가했다.
전술한 대로 투썸플레이스 매각이익이 반영됐다.
상기 효과를 제외하면 2분기 푸드빌의 손익은 200억원 수준이다.
매출은 감소 추세인데 국내/해외 부진 점포와 브랜드의 활발한 구조조정 때문이다.
2분기 해외 점포는 358개로 1분기 대비 14개 감소했다(2018년 1분기 기준 426개).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회사는 구조조정(점포/브랜드)이 연내 마무리되면 4분기, 늦으면 2020년부터는 푸드빌의 실적이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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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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