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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케이엠더블유(032500)의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국내에서 MMR 점유율이 정상화됐기 때문이다.
1분기에는 납품 지연으로 점유율이 6.5%(추정치)로 낮았던 반면, 2분기에는 생산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면서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돼 20%대(1만4000대)로 정상화된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보다 빠른 점유율 회복속도다.
이에 따라 국내 시장 MMR 공급 대수를 기존 3.4만대에서 4.5만대로 상향했다.
2분기에는 고수익성의 필터 매출액도 늘었다.
상반기에 수주 공시(약 650억원)한 ZTE향 필터 물량 중 약 300억원이 2분기에 인식됐기 때문이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나머지는 3분기에 인식될 예정이고 하반기에도 ZTE 관련 대규모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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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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