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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대림산업(000210)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7000억원으로 전년비 17.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738억원으로 전년비 89.8% 증가했다.

플랜트 원가율은 109%로 상승했는데 알제리 현장과 이란 이스파한 현장 등의 비용을 반영했고 S-OIL 프로젝트는 간접비로 205억원 정도 반영한 것이다.

이를 고려할 때 상당히 양호한 실적이다.

유화부문 지속적 투자와 배당성향의 확대, 주택사업에서도 2만8000호 이상의 공급 목표와 다시 시작한 주택 자체사업 등을 고려하면 대림산업은 플랜트 건설사에서 주택건축을 필두로 화학기업으로 변모 중이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은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나 국내에서의 높아진 이익 창출력을 토대로 실적은 상당 기간 견조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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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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