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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 하락…두산에너빌리티↑·금호건설↓
(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화(000880)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506억원(YoY -21.6%), 지배순익은 159억원(YoY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익 감소는 이익 기여도가 높은 건설 및 케미칼의 영업익이 감소하기 때문이며 지배순익은 전년 4분기 세무조사 관련 1회성 비용 약 600억원의 해소로 흑자전환이 전망된다.
전년 대비 꾸준한 성장 중인 자체사업 영업익은 671억원으로 4분기도 56.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크로 변동성 확대로 무역부문 적자가 예상되는 한편 방산부문 호조가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
지난해 실적은 상장 계열사인 생명, 케미칼의 부진과 100% 자회사인 건설 및 자체사업 호조가 극명하게 대조를 이뤘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최대 방산계열사를 보유한 한화그룹은 방산사업의 성장성 우려가 확대됐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우려와는 달리 지난해와 올해 국방예산 방위력개선비는 각 11.5%, 13.2% 증가하며 올해 방위력 개선비는 15조4000억원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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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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