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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샘(009240)의 올해 1분기 실적(별도 기준)은 매출액 4675억원(-5.5% YoY), 영업이익 178억원(-56.4% YoY), 세전이익 201억원(-52.5% YoY)으로 집계됐다.
2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실적 부진의 요인은 B2C 매출의 감소(-11.6% YoY), 수익성이 낮은 B2B 특판 매출 비중 증가와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다.
입주 물량 증가에 따른 B2B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택거래량 감소와 기존 채널에서의 성장 한계로 인해 B2C 매출액이 급감한 것이 역성장을 이끌었다.
조윤호 DB금융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월 이후 용산 디자인파크 개장 효과로 리하우스 대리점 매출액이 증가하고 B2B 매출 증가세가 상반기까지 유효할 것이기 때문에 2분기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하반기부터 입주 물량이 감소하고 기존 채널을 통한 성장 전략이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에 B2C, B2B 양 채널에서 성장성 둔화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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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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