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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어, 우호적인 대외환경 · 설비합리화 투자 긍정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4-13 07:19 KRD7
#뉴코어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뉴코어의 4분기 매출액은 50억9000만달러(YoY -2%, MoM +29%), 순이익은 3억8400만달러(YoY +140%, QoQ +51%)를 기록했다.

철강부문 수익성은 원재료가격 상승폭이 제품가격 상승폭을 상회하면서 스프레드가 축소됐다.

하지만 원재료 부문은 3분기에 가동 중단됐던 루이지애나주의 직접환원철(DRI) 공장 재가동에 따른 생산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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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은 원재료가격 상승폭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철강 내수가격의 영향으로 철강부문과 원재료부문의 동시다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지난 1월부터 시행된 법인세 인하(35% → 21%)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02억5000만달러로 2016년 162억1000만달러대비 25% 증가했다.

철강재 수입 확대(YoY +15%) 및 건설부문 부진 영향에 따른 철판 접합 구조물 판매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간실적은 2008년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가동률(’16년 78% → ’17년 85%) 상승, 외부판매량(전체 철강 출하량의 83% 수준, YoY +9%) 증가, 톤당 평균판매단가(YoY +15%) 증가가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적극적인 투자 및 철스크랩 자가소비 등을 통한 비용절감도 실적개선에 기여했다.

뉴코어는 2016년 3분기 이후 약 20억달러 규모의 자본투자를 통해 적극적인 인수 및 합작 증설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자본지출을 대폭 확대할 계획인 가운데 이 중 절반 이상은 원가 절감과 품질 개선을 위한 설비 확장에 투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재 진행 중인 6개의 프로젝트가 대부분 2019년에 가동 예정인 점을 감안하면 뉴코어의 중∙장기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동시에 트럼프의 철강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으로 수입산 제품 감소도 실적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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