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동조화되어 가는 자산시장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3-30 07:15 KRD7
#자산시장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최근 자산시장은 다양한 글로벌 이슈가 터져 나오며 혼란스런 모습이다. 그리고 자산시장의 혼란한 움직임 이면에서 자산 간 수익률이 동조화되고 있다.

투자에 있어 분산투자는 ‘공짜 점심’으로 불리는데 올 한해 점진적으로 진행될 연준의 자산축소와 기준금리 인상흐름은 주식과 채권 간 리스크 분산효과를 약화시킬 것이다.

또한 글로벌 주식시장 간, 주식섹터 간에도 움직임이 동조화되고 있어 자산시장의 체계적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

G03-8236672469

투자심리 악화에 따른 위험자산의 쏠림현상이 부각되는지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 단기 자금시장에서 달러 유동성이 감소했다. 이러한 글로벌 달러 유동성 부족은 미국 단기국채 발행 증가, 연준 자산규모 축소 등 구조적인 요인에 기반하고 있어 올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캐리 트레이드의 근간인 금리차를 축소시켜 나가게 된다.

캐리 트레이드는 레버리지를 동반한 경우가 많아 투자심리가 냉각되고 환율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 급격한 언와인딩이 발생해 자산시장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선진국과 신흥국 경기는 2016년 이후 고성장국면을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주식시장은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가능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안정국면에서 벗어났다.

정현종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의 시스템 리스크도 지난해 초에 저점을 확인한 후 서서히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완만한 물가상승 국면의 지속, 지정학적 리스크, 수급균형 기대감으로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실물자산 투자는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