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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금리상승 및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 지속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3-28 07:07 KRD7
#은행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중 예금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마진은 1.88%로 전월대비 1bp 하락했으며 2월말 잔액 기준 예대마진은 전월대비 1bp 상승한 2.33%를 기록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수신금리 및 대출금리는 각각 1.80% (전월과 동일), 3.68% (-1bp MoM)를
기록했으며 잔액 기준 수신금리 및 대출금리는 각각 1.23% (+2bp MoM), 3.56% (+3bp MoM)를 기록했다.

신규 대출 중 기업대출 및 가계대출 금리는 각각 3.69% (+1bp MoM), 3.65% (-6bp MoM)를 기록했으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46%로 전월대비 1b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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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예금은행 금리동향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잔액 기준 예대마진이 개선
추세를 이어간 점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기준금리 인상 및 시장금리 상승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하며 1분기 주요 은행의 순이자마진 개선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의 순이자마진 개선은 시장금리 상승과 더불어 포트폴리오 개선에 따른 예대마진 개선 효과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요 시중은행의 무원가성 자금조달 (자기자본 및 요구불예금) 비중이 평균 20% 수준임을 감안하면 시장금리 상승은 은행의 순이자마진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상대적으로 대출금리가 높은 가계일반대출 (소액대출 + 가계신용대출) 비중이 상승하고 있는 점도 은행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승창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중장기적으로 완만한 금리 상승을 전망하고 있어 은행의 순이자마진은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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