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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하반기 실적 모멘텀↑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3-13 07:03 KRD7
#대상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대상(001680)의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26억원으로 21.7 % YoY증가했고 예상치를 74.7% 상회했다.

연말 지급된 인센티브 제외시 영업이익은 220억원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개별 기준 4분기 이익 개선의 원인은 고부가가치 바이오 매출 증가, 조미료·장류 부문 경쟁 비용 감소, 라이신 흑자전환(4Q17 OP 22억원, 전년대비 +55억원) 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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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예상치를 31.9%하회했는데 베스트코 적자확대(드마리스 손실 35 억원), PT미원 전분당 설비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연간 50~60억원) 등 때문인 것으로 예상된다.

인센티브 지급, 드마리스 손실을 제외할 경우 양호한 실적이며 감가상각비 부담에도 PT미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빠른 하반기 BEP통과가 가능하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다.

신선식품(김치) 부문의 경쟁 심화로 식품 수익성 회복이 다소 느리지만 안주야, 종가반상 등 신제품 매출 성장은 긍정적이다.

올해는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경영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2~3년간의 적극적인 투자로 소재 부문의 규모가 확대됐고 식품 부문(장류, 조미료 등)의 경쟁이 추가적으로 심화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선 부문의 경쟁이 조금만 완화돼도 수익성 회복의 폭이 예상보다 더 확대될 수 있다.

PT 미원 BEP통과, 라이신 흑자구조 유지(수율·생산성 향상), 인센티브 감소, 베스트코 일회성 비용 축소 가능성 등을 감안시 연결기준 영업이익 240억원 증가는 가능한 시나리오다.

차재헌 DB금융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저임금 상승, 신선부문 경쟁 등으로 올해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보다 더 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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