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에스엠(041510)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550억원(+97.7%YoY), 영업이익 37억원(+502.5%YoY)을 기록해 당사 추정치(93억원)와 컨센서스(92억원)를 크게 하회했다.

EXO, 태연, 레드벨벳 등의 음원이 강세를 나타내며 음원매출이 143억원을 기록, 추정치를 66억원 상회했고 4분기부터 SM C&C실적에 인식되기 시작한 광고사업부가 2개월분만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377억원을 기록해 역시 추정치를 130억원 가량 상회함에 따라 매출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드라마 질투의 화신 관련 일회성 비용(30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 광고사업부 인수에 따른 위로금 약 20억원, 임직원 스톡 그랜트 부여에 따른 일회성 비용 약 55억원 등이 발생하며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또한 자회사 등 영업외손상차손이 발생했고 S.M. LIFE DESIGN COMPANY JAPAN INC.를 아이리버에 매각함에 따른 양도차익 발생으로 법인세가 일시적으로 증가해 당기순손실 133억원(적자지속%YoY)을 기록하고 말았다.

권윤구 DB금융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엠은 2016~2017년 연속 영업이익 역성장을 기록했다”며 “그러나 군입대 아이돌이 모두 돌아왔고 SK플래닛으로부터 인수한 광고사업부 온기 반영에 따른 SM C&C의 턴어라운드, NCT와 레드벨벳의 성장으로 올해는 그 동안의 실적 부진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