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이번 카카오뱅크의 유상증자 참여에 따른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한국투자증권 배당으로 투자금 확보 예정이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순이익은 -1045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출시하며 늘어난 광고비로 적자폭이 전년대비 커졌으나 자산이 빠르게 늘어나며 적자폭도 빠르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 IB부문 성장에 따른 이익 기여가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IB투자에 대한 내부한도를 약 1조원 가량 늘리며 IB부문 강화에 힘쓰고 있다.
국내 유일한 발행어음 사업자로 현재까지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으며 올해 5조원까지 발행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수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한국투자증권의 IB부문 이익성장이 예상된다”며 “조달금리 경쟁에서 자유로워 투자처의 예상 운용수익률에 따라 유동적인 금리 측정이 가능하며 조달자금의 50%를 기업금융에 써야하는 만큼 신용높은 투자처 확보에 유리한 상황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발행어음은 기존에 없던 신규 수익원 창출로 이익에 +α 가 되는 부분으로 장기적인 이익 모멘텀 증가 가능”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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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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