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1월 예금은행 신규 및 잔액 기준 예대마진은 각각 1.89% (+8bp MoM), 2.32% (+2bp MoM)를 기록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중 예금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마진은 1.89%로 전월대비 8bp 상승했으며 1월 말 잔액 기준 예대마진은 전월대비 2bp 상승한 2.32%를 기록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수신금리 및 대출금리는 각각 1.80% (-1bp MoM), 3.69% (+7bp MoM)를 기록했으며 잔액 기준 수신금리 및 대출금리는 각각 1.21% (+3bp MoM), 3.53% (+5bp MoM)를 기록했다.
신규 대출 중 기업대출 및 가계대출 금리는 각각 3.68% (+4bp MoM), 3.71% (+10bp MoM)를 기록했으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47%로 전월대비 5bp 상승했다.
시장금리 상승과 포트폴리오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월 예금은행 금리동향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은 12월에 이어 신규 취급액 및 잔액 기준 예대마진이 모두 개선추세를 이어간 점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기준금리 인상 및 시장금리 상승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1분기 주요 은행의 순이자마진 개선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의 순이자마진 개선은 시장금리 상승과 더불어 포트폴리오 개선 (부실자산 감소 및 저원가성 예금 증가)에 따른 예대마진 개선 효과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유승창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요 시중은행의 무원가성 자금조달 (자기자본 및 요구불예금) 비중이 평균 20% 수준임을 감안하면 시장금리 상승은 은행의 순이자마진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신규대출금리가 잔액대출금리를 상회하고 있어 예대마진 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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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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