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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실적

두산건설, 2024년 신규 수주 역대 최고 ‘상승’...4조원 돌파

NSP통신, 정현우 기자, 2025-01-14 17:16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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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두산건설 65주년 엠블럼 (이미지 = 두산건설)
두산건설 65주년 엠블럼 (이미지 = 두산건설)

(서울=NSP통신) 정현우 기자 = 두산건설은 2024년도 신규수주금액 4조원 돌파로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의 신규 수주 총액은 4조 1684억원으로 2023년 대비 54%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도시정비사업에서 2조 3966억원을 수주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본부별 수주로는 ▲건축사업본부가 3조 4420억원 ▲토목사업본부가 7263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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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으로 분류되지 않는 수주 항목 중에는 토목 공공사업, 민간 건축사업, 개발형 사업 등 다양하게 수주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투명경영의 일환으로 변화된 사업환경을 반영한 사업재평가를 진행하고 리스크 관리를 위해 장기 미착공사업 일부에 대해서는 수주에서 제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출은 2023년 대비 25% 이상 상승해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고 영업이익의 경우 10년내 최고 수준 달성도 전망된다.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약 1조 7175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약 609억원이었다.

두산건설은 실적 상승의 배경으로 선별수주 전략과 브랜드 강화 노력을 뽑는다. 두산건설은 ‘브랜드 협의체’, ‘차별화 협의체’를 운영해 브랜드 패턴 개발 등 We’ve만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그 결과 3분기까지 자체 분양한 사업장에 대해 100% 완판을 달성했다. 또 부동산114에서 발표한 ‘2024 베스트 브랜드’에서는 5위를 기록하는 등 브랜드 가치에 있어서도 좋은 성과를 보였다.

두산건설은 2025년에도 선별수주와 투명경영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현재는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해 비영업용 자산 매각을 실시하고 우발채무 또한 철저히 관리하는 중이다.

두산건설 측은 “우발채무에 대해 대부분이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이거나 조합의 사업비 대출 보증에 의한 것”이라며 “실질적 PF는 낮은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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