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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르노삼성 부산공장의 북미 수출형 닛산 로그 누적생산 대수가 2014년 8월 첫 생산 이래 4년여만에 총 50만대를 27일 오후 돌파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의 단일모델 50만대 누적생산 기록은 1998년 출시된 SM5가 지난 2006년에 달성한 이후 닛산 로그가 두 번째다. 특히 이번 기록은 SM5보다 빠른 4년 3개월이라는 최단기간에 달성한 것이다.
르노삼성이 생산한 닛산 로그는 2015년 11만7560대, 2016년 13만6309대, 2017년에는 12만3202대가 생산돼 북미 지역으로 수출됐다. 이는 당초 계약된 연간 8만대를 크게 상회하는 물량으로 올해도 10만대 이상의 로그 차량을 생산해 수출할 예정이다.
북미에 수출되는 중형 SUV 닛산 로그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전략적 협업의 일환으로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모델이다.
한편 르노삼성은 27일 부산공장에서 도미닉시뇨라 대표이사와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닛산 로그 누적 생산 50만대 돌파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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