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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현대차(005380) 제네시스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의 12일 사전계약 개시 첫날 계약대수가 3000대를 육박했다.
G90이 사전 계약 첫날 기록한 2774대는 올해 1~10월 국산 초대형 차급의 월평균 판매대수 1638대의 약 1.7배에 이르는 수치로 제네시스는 G90이 고객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이 같은 G90의 인기 비결에 대해 혁신적으로 진화한 G90만의 디자인과 최고급 플래그십에 걸맞는 차별화된 편의성, 안전성, 주행 성능 등이 고객의 기대감에 부응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새롭게 변경된 차명 G90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제네시스는 EQ900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계기로 차명을 북미, 중동 등 주요 럭셔리 시장과 동일하게 G90로 일원화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90의 초기 돌풍이 연말, 연초에 대거 몰리는 법인 판매에서도 그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네시스 G90은 이달 27일 공식 출시한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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