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하이퍼커넥트(대표 안상일)가 2018년 상반기 매출액을 공개했다.
하이퍼커넥트가 밝힌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4% 증가한 매출 464억원이었다. 하지만 상반기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을 비롯해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하이퍼커넥트는 매출 성장에 대해 ▲해외 사무소 설립을 통한 현지화 마케팅 효과 ▲중동·미국 등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한 매출 비중 확대 ▲인도·프랑스·멕시코 등 신흥 시장의 매출 신장 등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하이퍼커넥트 안상일 대표는 “하이퍼커넥트는 높은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대 중이며 하반기에도 주요 글로벌 지역에서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향후 신제품 출시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세계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이퍼커넥트는 향후 ‘아자르’의 비즈니스 모델을 다변화하고 인공지능, 머신러닝 분야의 다양한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켜 중장기 성장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현재 하이퍼커넥트는 신사업 프로젝트 ‘하이퍼X’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카메라 앱 ‘피카이’(picai)를 곧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하이퍼커넥트는 최근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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