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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상반기 영업 손실 387억 원…전년 동기比 166억 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7-24 08:28 KRD7
#쌍용차(003620) #영업 손실
NSP통신-G4 렉스턴 (쌍용차)
G4 렉스턴 (쌍용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쌍용차(003620)가 올해 상반기 영업 손실 387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21억 원)대비 166억 원의 영업적자 폭이 더 증가됐다.

쌍용차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내수 5만 1505대, 수출 1만 5605대(CKD 포함)를 포함 총 6만 7110대를 판매해 ▲매출 1조7506억 원 ▲영업 손실 387억 원 ▲당기 순손실 396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렉스턴 스포츠 출시에 따른 제품 믹스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으나 전반적인 판매 감소와 신차 출시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손실이 확대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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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내수는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면서 내수 판매 업계 순위가 3위로 한 단계 올라서는 등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공급물량이 늘어나면서 지난 5월 이후 역대 월 최대실적을 매월 갱신하는 등 내수 성장을 주도하며 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수출 실적도 신흥시장 공략이 강화되면서 2분기에는 전년 대비 27.6%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점차 회복되고 있다.

NSP통신- (쌍용차)
(쌍용차)

한편 상반기 손익은 렉스턴 스포츠 공급확대 영향으로 지난 2분기 판매 및 매출이 지난 1분기 대비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분기 손익은 대폭 개선(1분기 △313억, 2분기 △75억) 됐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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