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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지난해 순이익 5016억원…전년比 3.32%↑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2-09 18:2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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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BNK금융그룹의 지난해 순이익이 5016억원으로 전년대비 3.32% 증가했다.

저금리 저성장 기조에도 핵심예금 증대, NIM(순이자마진) 개선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자산클린화를 통한 충당금 전입액 감소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BNK금융그룹은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와 리스크 관리 능력을 보여주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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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3269억원, 2082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BNK캐피탈 572억원 등 비은행 계열사들도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를 나타냈다.

BNK금융그룹은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을 통해 ROA(총자산이익률)와 ROE(자기자본이익률)는 각각 0.56%, 7.70%로 동종업계 대비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지역 기반 산업인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7%로 전년보다 0.33%포인트 하락했다. 연체비율도 0.65%로 전년보다 0.04%포인트 떨어졌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국제결제은행)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선제적인 유상증자와 철저한 위험가중자산 관리로 전년보다 각각 1.17%포인트 및 1.93%포인트 개선된 각각 12.8%, 9.21%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그룹 내부등급법을 승인받으면 비율을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 총자산은 저성장 저금리 기조에 양적인 성장은 지양하고 소매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을 동반한 질적 성장을 추구해 전년 대비 5조 1294억원(5.07%) 증가한 106조3579억원으로 집계됐다.

박영봉 BNK금융지주 부사장(전략재무본부장)은"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으로 바젤III 자본적정성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그룹 IT 센터 착공과 그룹 모바일 핵심 채널인 썸뱅크 출범으로 디지털 금융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각종 대내외 리스크 요인들로 불안정한 금융환경이 예상되지만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투뱅크-원프로세스’ 추진을 통한 그룹 경영 효율성 제고 및 BNK캐피탈을 비롯한 비은행 계열사의 지속 성장을 통해 고객과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 해가 되도록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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