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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한 달 만에 또 금융사고 공시…17억 규모 횡령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3-07 15:33 KR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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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사진 = 신한은행)
(사진 = 신한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신한은행이 지난달 20억원 가까운 규모의 횡령 사고를 공시한 데 이어 이번엔 17억원 규모의 횡령사고를 공시했다.

7일 신한은행은 17억 720만원 규모의 횡령 사고를 공시했다. 해당 사고는 지난 2021년 12월 17일부터 지난해 7월 2일까지 약 3년간 발생한 것으로 신한은행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직원은 서울 압구정 지점 등에서 수출입 기업 금융 거래 업무를 하며 수출입 기업의 허위 대출 서류를 만들어 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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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와 관련해 책무구조도가 적용될지 여부에 대해서도 은행권의 관심이 모아진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고에 대해 금융사의 최고경영자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제도다.

다만 책무구조도의 발생 효력은 은행이 이사회의 의결을 받고 감독 당국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한 시점부터 발생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책무구조도를 제출했기 때문에 조사 과정에서 추가 금융사고가 드러나지 않는 한 이번 사고엔 적용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달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19억 9800만원의 금융사고를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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