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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IP) 거래플랫폼 아이피샵이 한컴프론티스와 음원솔루션 MPS(Music Providing System)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피샵)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식재산권 거래 플랫폼 아이피샵이 CES 2023이 열리는 라스베가스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한컴프론티스와 아이피샵의 새로운 음원솔루션 ‘MPS’(Music Providing System)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MPS 솔루션이란 음악을 들으면 돈을 버는 신개념 수익 구조를 가진 음원 공급 시스템이다.

MPS 솔루션은 오래돼 더 이상 듣지 않거나 활용성이 크게 떨어지는 저작권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창작자에게 수익을 발생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신규 음원을 발매하는 아티스트의 경우 수많은 이용자들에게 자신의 창작물을 노출하는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아이피샵은 한컴프론티스의 메타버스 아즈메타에 아이피샵 계열사 새라온E&T가 보유한 음원IP(약 2만2000개)을 공급하게 되며 해당 음원들은 아즈메타 내 내방 꾸미기 기능에 L2E(Listen to Earn)의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한 때 국민SNS(소셜네트워킹 서비스)라고 불렸던 싸이월드의 내 홈피 ‘BGM 서비스’와 비슷한 형태이지만 도토리로 음원을 구매했던 것과는 반대로 원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이용자가 수익을 창출해 내는 방식이다.

또 아즈메타 내 회의실, 게임존, 커머스존, 커뮤니티존 등에도 MPS 솔루션을 적용해 이용자들과 인터렉티브한 L2E(Listen to Earn) 수익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피샵의 MPS솔루션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박동주 상무이사는 “이번 ‘아즈메타’에 대한 MPS 솔루션 공급은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수많은 플랫폼사에 추가적인 수익구조를 만들어 주는 최강의 솔루션임을 검증 받는 것으로 MPS솔루션 공개 3주만에 대형 플랫폼 2곳에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아이피샵의 새로운 PS(Providing Solution) 사업이 확대됨을 의미 한다”며 “MPS솔루션을 통해 플랫폼 사업자들은 더 많은 이용자들을 메타버스로 유입시킬 수 있어 비즈니스간의 협업 확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를 통한 생태계 조성으로 MPS 솔루션의 실효성과 확장성이 입증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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