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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창석)은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도서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24일 5일동안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산해수청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기간 중 약 2800여명이 여객선을 이용해 전북 도서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해수청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객터미널 및 여객선 내에 손소독제를 비치시키고 수시 환기를 통한 감염병 확산 방지 조치를 시행토록 했으며, 여객을 분산시켜 밀집도를 완화시키고 마스크 미착용 여객에 대해서는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방역조치를 철저하게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서, 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관내 여객선 특별점검 시행하고 터미널 시설점검 및 종사자 교육을 통해 여객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최창석 군산해수청장은 18일 설 연휴 대비 여객터미널 현장점검 및 연안여객선 항로 답사를 실시했다.

이 외에도 특별교통기간 중 자체 특별교통대책 지원반을 편성·운영해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신속한 행정지원 및 유관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최창석 군산해양수산청장은 “도서 귀성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여객선 점검, 코로나19 방역 강화 등 특별교통대책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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