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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저소득층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 일환으로 노후조명을 고효율 조명(LED)로 교체 지원한다.

26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억5400만원(국비 70%, 군비 30%)의 예산을 투입해 장수읍, 산서면, 번암면 저소득층 149세대를 대상으로 690개의 고효율조명기기(LED조명)를 교체하고, 이후 장계면, 천천면, 계남면, 계북면의 저소득층의 조명기기를 교체 할 예정이다.

군은 백열전구, 형광등, 다운라이트 등의 저효율 조명기기를 사용하던 저소득층이 교체 전 9만5855kwWh에서 교체 후 5만4274kWh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기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증받은 고효율 LED 조명을 교체함으로써 이들의 생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주민과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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