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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영농철 일손돕기 '구슬땀'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1-05-10 18: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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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입국제한 및 농촌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군청 4개과 직원들이 영농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지난 4~7일 진행된 농촌일손돕기는 행정지원과, 재무과, 건설교통과, 농축산유통과 등 4개 과 직원들이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계남면과 산서면, 번암면 등 4개 사과농가에서 적화작업을 펼치는 등 농촌 일손돕기를 완료했다.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농촌 인력문제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장수사과 조생종(홍로) 적과를 적기에 실시해 고품질 장수사과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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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일손돕기는 장수군 소속 700여명의 직원이 사과 적과, 모내기, 고추지주목설치, 채소 순따주기, 자두, 배 솎기 및 봉지씌우기, 마늘수확, 양파수확, 감자, 콩, 옥수수 파종 등의 일손돕기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임시 보류하고 향후 추가 계획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장수군은 독거농가, 장애농가, 기초수급 대상농가를 포함한 과수 채소 등 수작업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해오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일손이 부족해 애를 태우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한다”며 “영농에 차질없이 적기에 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상시 착용, 작업 간 일정거리 유지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할 계획이며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작업도구, 필요물품, 도시락 등은 자체적으로 준비해 일손돕기를 추진한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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