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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75세 이상 노인과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30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달 15일 예방접종센터를 열어 75세 이상 노인과 3개소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등 대상자의 83.2%인 3784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쳤다

군은 전세버스 3대를 임차해 일정별로 11개읍면을 순회 운행했다. 사전에 문진표를 작성하고 접종당일 신분증과 함께 이름표를 패용하도록 해 정확하고 신속한 접종을 이어갔다.

접종 후 이상반응자는 3명으로 약간의 오심 구토 어지러움 등 증세를 보였지만 바로 획복된 상태다.

2차 접종은 다음 달 6일부터 24일까지 이뤄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지난달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를 시작으로 1차대응요원 및 보건의료인, 경찰, 마을이장 등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모두가 정해진 날짜에 접종해 집단면역이 조기에 형성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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