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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에서 산나물채취 나간 50대 주민 숨진채 발견

NSP통신, 최성만 기자, 2021-03-20 14:34 KRD2
#울릉군 #산나물 #사망자 #사동리 #추락사

해마다 산나물채취 기간 중 추락사 이어져

NSP통신-울릉119안전센터는 20일 울릉읍 사동리 두리봉 절벽아래 숨진채 발견된 최씨를 수습 하고있다. (울릉119안전센터)
울릉119안전센터는 20일 울릉읍 사동리 두리봉 절벽아래 숨진채 발견된 최씨를 수습 하고있다. (울릉119안전센터)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두리봉 부근에서 20일 오전 9시30분경 산나물을 채취하던 울릉주민이 절벽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를 당한 울릉주민 최모(52)씨는 지난 19일 오전 7시 울릉읍 사동리 두리봉 부근에 산나물을 채취하러 나간 후 오후 늦은 시간까지 나타나지 않아 이웃주민이 신고했다.

이에 신고를 받은 울릉119안전센터와 울릉군산악연맹 산악구조대는 GPS를 이용해 밤 11시까지 수색했지만, 날이 어두워 수색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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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8시20분께 2차 수색에 나선 울릉119안전센터, 울릉산악구조대, 사동의용소방대, 울릉경찰서실종수색팀 등 이 산세가 험해 밧줄을 이용한 수색을 하던 중, 오전 9시30분쯤 약 150m 절벽 아래에 떨어져 숨진 최 씨를 발견했다.

울릉119안전센터 관계자는“울릉도는 산새가 험해 산나물 채취기간 해마다 추락사가 발생하는데, 입산자의 철저한 준비와 안전장비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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