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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니

한화포레나 천안아산역, 오스피스텔 용도변경…상반기내 진행·분양률 ‘글쎄’

NSP통신, 정현우 기자, 2025-01-24 14:49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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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한화포레나 천안아산역 (사진 = 한화 건설부문)
한화포레나 천안아산역 (사진 = 한화 건설부문)

(서울=NSP통신) 정현우 기자 = 한화 건설부문이 충남 아산시에 건설 중인 ‘한화포레나 천안아산역’의 생활숙박시설(생숙)을 오피스텔로 전환하기 위한 용도변경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정부의 규제 완화와 수분양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낸 결과다.

용도변경 진행과 관련해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의 의견을 들어보니 “계약자들이 시행사에 오피스텔 전환에 대해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다”며 “설 연휴가 지나고 동의서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오피스텔 용도 변경은 지난해 10월 16일 국토교통부의 ‘생활숙박시설 합법 사용 지원방안’을 발표로 인해 오피스텔 용도변경 절차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용도변경 지원방안에는 복도 폭 기준 완화, 주차장 확보 요건 유연화 등의 절차 간소화가 담겼다. 또한 11월 25일에는 바닥난방 면적 제한 폐지, 전용출입구 및 안목치수 산정을 면제해 대폭적인 규제 완화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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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용도변경에 대한 규제완화로 인해 지난해 10월 서울 강서구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와 11월 청주시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등은 용도변경을 완료했다.

이에 한화 건설부문도 충남 아산시에 건설 중인 ‘한화포레나 천안아산역’에 대한 용도변경 절차에 착수했다. 이 단지는 최고 70층 3개동, 총 1162실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대단지다.

현재 해당 단지는 수분양자협의회에서 입주자들이 자체적으로 용도변경 동의서를 모집해 시행사에 공문을 보낸 상태다. 이에 따라 시행사도 상반기 내에 용도변경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수분양자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규제 완화 흐름 등에 기반해 용도변경 가능성 및 절차적 진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한화포레나 천안아산역의 경우는 해당 지자체의 주택 관련 부서와의 행정 절차가 남아 있어 용도변경이 실제 가능한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주변 부동산 관계자는 “오피스텔이 생숙보다야 거래율은 높지만 차이가 유의미하지는 않다”며 “오피스텔로 용도변경 되더라도 (또하나의 문제인) 분양률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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