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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현재 신한은행이 인공지능(AI) 업무연결지원시스템 ‘핸디로봇(가칭)’을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추진해 14개 부서의 30개 업무를 자동화할 계획이다.

또 올해는 여신심사 및 신용평가의 서류 이미지 등록부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운용 지시 및 금리 등록도 로봇 소프트웨어가 자동 처리하도록 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업무연결지원시스템은 신한은행 내부적으로 업무혁신을 위해 개발을 진행하게 됐다.

개발이 완료되고 도입되면 각종 서류를 찾아 모아 스캔하고 업무 플랫폼에 등록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그동안 행원들이 일일이 다 해야만 했던 부수업무를 대신 해줌으로써 업무 처리 속도 향상과 데이터 누락 등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내부적으로 개발 중이기 때문에 정확한 도입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핸디로봇이) 완성단계에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현재 개발 완료 목표로는 올해 9월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 완료 후 여러 테스트를 통해서 실질적인 도입 여부와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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